제주 서귀포 국수 맛집 맨도롱 국수집 방문 후기

제주 서귀포 맨도롱 국수집 방문후기

영업시간

화~일 10: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서귀포 맨도롱 국수집

하얀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인상적인 맨도롱 국수집

서귀포 올래 시장에 있는 고기국수 맛집 맨도롱 국수집을 다녀왔습니다. "맨도롱"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맨도롱 또똣"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맨도롱은 제주 방언으로 "따뜻"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따뜻한 국수집이라는 의미가 되겠네요.

 

국수집이라 국수가 주 메뉴!

메뉴는 돔베고기와 고기국수 전복물회국수와 멸치국수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한 팀 정도 대기 손님이 있었습니다. 맨도롱 국수집 맞은편 음심점은 대기줄이 엄청났었는데요. 알고 보니 갈칫국 맛집인 "네거리 식당"이었습니다.

 

맨도롱 국수집의 통나무 메뉴판

내부에는 손님이 있어 테이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략 5~6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고기국수와 시원한 전복물회국수 냉메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냉메밀국수는 메인 메뉴에는 없지만 계절 한정메뉴로 팔고 있었습니다.

국수에는 모다? 김치와 깍두기! 중간은 복숭아 처럼 생긴 찐 단호박

국수에는 김치가 빠질 수 없겠죠? 김치 깍두기 그리고 단호박 찜이 나왔습니다. 단호박은 항상 맛을 배신하지 않는 건강한 단맛을 주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고기국수와 냉메밀국수

싱싱 제주 멍게와 전복이 있는 물회국수

더운 기운을 싹 날려버릴 전복물회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레몬을 살짝 뿌려서 같이 먹으라고 하셨는데요.  푸짐한 양에 놀랐습니다.

꼬들 꼬들한 전복과 향긋한 멍게가 일품!

물회 국수는 야채의 식감으로 먹어 주는 음식. 입맛을 돋우는 달큼하고 새콤한 국물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국수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돼지의 잡내가 약간씩 나는데 여기는 냄새가 전혀 안 나고 초심자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진한 고기 국물이 아닌 슴슴한 국물이 계속 당기는 마법 같은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고기의 양이 많음.

냉 메밀국수는 누구나 아는 맛~ 아는 맛이 원래 더 무서운 법.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모밀 한사발

이중섭 미술관을 들리고 마침 식사시간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근처 맨도롱 국수집 방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