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를 보면 갑자기 겨울에서 여름이 된 것 같아요.
이제 슬슬 겨울 옷을 넣어야 할 것 같은데 세탁비가 만만치 않죠?
코트는 그렇다쳐도 패딩은 집에서 세탁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우내 입었던 패딩 모조리 꺼내어 이번 주말에는 세탁기 돌려봐야겠습니다.
패딩을 집에서 세탁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는데요,
제가 해마다 하는 패딩 세탁법!
아래 방법만 따라하면 다음 겨울에도 깨끗하고 빵빵한 패딩을 입으실 수 있을 거예요.
1. 세탁 전 점검
- 세탁 라벨 확인: 패딩에 붙어있는 세탁 라벨을 확인하여 세탁 방법을 확인하세요. 일부 패딩은 손세탁이 아예 안되는 것도 있으니 확인 잘 하셔야 합니다.
- 지퍼와 단추 확인: 지퍼를 모두 잠그고, 단추가 있다면 단추를 모두 채워주세요. 이때 모자에 털이나 다른 악세사리가 붙어있다면 다 제거해 주세요.
- 오염 부위 미리 처리: 패딩에 얼룩이 있다면, 해당 부분에 세탁 세제를 묻혀 부드럽게 문지른 후 세탁하세요. 특히 여자분들은 목 부분에 화장품이 묻었거나, 주머니와 손목 부분에 때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 부분은 세탁기 넣기 전 중성세제로 한 번 비벼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세탁기 사용 시
- 세탁 모드 설정: 세탁기에서 ‘울’ 또는 ‘섬세한 세탁’ 모드로 설정하세요. 세탁 시간을 짧게 설정하고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패딩은 30도 온도의 찬물을 권장하는데 표준 세탁 코스에는 보통 40도로 자동 설정 되어 있을 거예요. 보통 30~40도의 온도에서 때가 가장 잘 빠지니 표준 코스를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 세제 선택: 부드러운 세제를 사용하세요. 너무 강한 세제는 패딩의 재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손세탁 시
- 미지근한 물에 세탁: 손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패딩을 조심스럽게 세탁합니다. 패딩을 너무 세게 비비지 말고 부드럽게 주물러 주세요.
- 세제 헹굼: 세제가 완전히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주세요.
4. 건조 방법
- 패딩 털 고르기: 건조 중 패딩 안의 솜이나 구스 다운이 뭉치지 않도록 가끔씩 털어주세요. 볼처럼 둥글게 말려 있던 솜이 풀어져서 부피감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에 바로 넣지 말고 건조대에 눕혀서 어느 정도 말려 준 다음 건조기에 넣어도 좋습니다.
- 건조기 사용 시 주의: 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테니스공이나 양모볼을 함께 넣어 주면 다운 솜이 뭉치지 않고 부풀어 오릅니다. 이 때 수건 같은 것을 함께 넣어줘도 좋아요.여기서 꿀팁은 건조를 한 번에 다 하지 않고 한 번은 그냥 넣어서 하고요, 한 번은 패딩을 뒤집어서 해 줍니다. 그러면 두드리지 않아도 빵빵한 패딩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5. 주의 사항
- 세탁 자주 하지 않기: 패딩은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되므로 오염된 부분만 부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향기 남기기: 세탁 후 패딩에 향기를 남기고 싶다면, 세탁 후 건조할 때 양모볼에 아로마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향기 시트를 사용하면 좋아요.
이상 제가 겨울마다 하는 패딩 세탁법 알려드렸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번 주말 겨울 옷 정리하며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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