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출현 시기 및 퇴치 방법 총정리

 

 

목차

• 러브버그란 무엇인가?
• 2023~2024년 출현 시기
• 해충일까, 익충일까?
• 실질적인 퇴치 방법
• 정리 및 참고사항

러브버그란 무엇인가?

 

러브버그(Lovebug)는 Plecia nearctica라는 학명을 가진 곤충으로, 미국 남부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에도 출현하고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한 채로 날아다니며 대규모로 군집해 출현하는 특성이 있어 시각적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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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년 출현 시기

2023년: 6월 중순 ~ 7월 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대량 출현
2024년: 5월 말 ~ 6월 초, 여수·부산·진해 해안 지역에서 확산
서울 지역: 2024년 기준, 5월 27일~6월 초까지 SNS를 중심으로 한강공원·숲길 등에서 다수 목격 사례 발생. 서울디지털재단 자료에 따르면 출현 시기가 전년보다 약 2주 앞당겨졌으며, 시민 45.5%는 이를 해충으로 인식함.

 

해충일까, 익충일까?

 

러브버그는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하며, 일부 꽃의 수분 활동에도 관여합니다. 이런 점에서 '익충'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대량 번식 시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해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 자동차 앞유리에 다량 충돌 → 시야 방해 및 부식 유발
• 건물 외벽·창문에 집단 부착 → 미관 저해 및 혐오감
• 실외 음식에 접근 → 위생 문제 유발

실질적인 퇴치 방법

• 물비누 스프레이: 주방세제와 물을 1:4 비율로 섞어 분사하면 효과적
• 차량 왁스 코팅: 시체 부착 및 도장면 부식 예방
• 방충망/틈새 차단: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조치
• 노란 조명 사용: 백색 조명보다 유입률 낮음
• 진공청소기 활용: 베란다·창문 틈 대량 제거에 적합
• 페로몬 트랩: 군집형 유인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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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및 참고사항

 

러브버그는 생태적으로는 유익하지만, 대량 발생으로 인한 불편함과 위생 문제로 인해 해충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5~6월, 9월은 출현이 잦은 시기이므로, 차량 보호와 방충망 보강, 조명 교체 등을 통한 사전 대응이 효과적입니다.

퇴치가 어렵거나 확산 양상이 클 경우, 지역 방역센터에 문의해 전문 방제 요청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