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시 행동 요령 민방위 대피소 절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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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 시 행동 요령 민방위 대피소 절차 확인

by Happy Viru스 2024. 8. 22.

 

오늘 오후 2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에 대비해 국민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훈련입니다.

 

민방위 진행 순서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에서 시작됩니다. 오후 2시 정각,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며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이때 모든 시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대피소가 없다면,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오후 2시 15분에는 훈련 경계 경보가 발령됩니다. 이때는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되며 일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민방위 대피소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에 약 1만7000여 곳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과 같은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앱에서도 대피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전에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지하상가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

 

 

 

민방위 훈련 차량 통제

 

 

이번 훈련에서는 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차량 이동 통제 훈련도 함께 실시됩니다.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5분 동안 지정된 구간의 교통 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며 교통이 통제됩니다. 이 구간에 있는 운전자들은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량 내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받아야 합니다.

서울에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에서 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에서 도봉역 교차로까지 총 3개의 구간이 통제됩니다. 다른 광역시와 시·군에서도 각각 1개 이상의 도로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니, 해당 구간은 사전에 행정안전부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방위 훈련 제외 지역

 

 

한편, 지난 7월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 전북 익산, 경북 안동 등 24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이 지역들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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