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반입 금지 품목 총정리 -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본문 바로가기
꿀팁_해피바이러스

일본 여행 시 반입 금지 품목 총정리 -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by Happy Viru스 2025. 5. 11.

 

목차

일본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세관 규정

 
엔화 약세로 일본여행 쇼핑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기 있는 상품이라도 국내 법령에 따라 반입이 금지된 품목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일본 반입 금지 품목인 이브 진통제컵형 곤약젤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세청 홈페이지 약품 금지 품목 리스트 확인하기

 

1. 이브 진통제 반입 금지 사유와 위험성

 
일본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는 이브(EVE) 진통제는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필수 쇼핑템으로 알려졌지만, 2025년부터 국내 반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유는 해당 제품에 포함된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아프로날) 성분이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마약류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성분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의존성, 졸음, 혈소판 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2. 컵형 곤약젤리는 왜 반입 금지일까?

 
또 다른 반입 금지 품목은 컵형 곤약젤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식 사고 우려로 인해 2017년부터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 위해식품'으로 등록하고 전면 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컵 안에서 젤리를 흡입하듯 먹는 방식이 어린이 및 노약자의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가 시작되었고, 현재도 세관에서 한 달 평균 50건 이상 압수되는 상황입니다.
 

3. 반입 가능한 유사 제품과 주의사항

 
모든 이브 제품이나 곤약젤리가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이브 멜트'처럼 해당 성분이 없는 제품은 조건부 반입이 가능하며, 곤약젤리의 경우도 튜브형(파우치)나 스틱형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유사 제품도 성분이 유사하거나 포장이 컵형으로 오인될 수 있어 세관에서 적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 위해식품 목록 확인하러 가기

4. 해외직구와 기내반입 시 주의할 점

해외직구나 일본 현지에서 구입 후 가져오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브 진통제국내 배송 중 세관에 적발될 경우 벌금 최대 2천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며,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곤약젤리는 수하물 탁송, 기내반입 모두 금지되며, 액체류로 분류되어 CIQ 통과 전에는 소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선박 여행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유의하세요.
 

알면 피할 수 있는 불이익

 
일본 여행은 즐겁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벌금, 세관 조사, 물품 압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쇼핑 전 반드시 반입 가능 품목인지 확인하고, 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미리 방지합시다.
정보를 알고 있으면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주변에도 공유해 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