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 맛집 신다신 갯배 체험

강원도 속초 갯배 체험 아바이 순대 신다신 맛집

아바이 마을 가려면

차로도 가능하지만

갯배 선착장에서

 

갯배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갯배 이용요금은

속초시민은 무료

대인 편도 500원

소인 편도 300원인데요.

 

먼저 갯배를 탄 후

건너편 매표소에서 

이용 요금을 지불을 하면 되었는데요.

 

현금만 받고 있었습니다.

 

갯배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맞은편에서 갯배가 오고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하였는데요.

주말 같은 이용객이 많을 때는

 

갯배 2대가 움직인다고 하였습니다.

갯배의 유래는 아바이 마을을 가려면 최단 거리인

갯배를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갯배는 손으로 줄을 당기면서

앞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쇠줄로 되어있었습니다.

 

아저씨 께서 쇠막대로 쇠줄을 앞으로

당기니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체험도 가능하니

여분의 쇠막대기로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갯배를 타니 바다 풍경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아바이 마을 도착!!

골목 사이사이에

음식점들과 예쁘게 담벼락을

형형 색색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골목을 지나니 이렇게 

아바이 마을을 상징하는

동상이 보였습니다.

날씨 美쳤습니다~~~

배가 출출해서

아바이 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신다신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바이 마을 음식점 골목을

잘 못 들어가면 호객행위에

눈살이 찌푸려지는데요.

 

신다신은 호객행위 없이

위생과 청결을 지킨다고 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기본 웨이팅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는

평일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모듬 순대와 함경도 가리 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정말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 찬은

김치와, 백김치

새우젓, 양념장

깍두기입니다.

세스코 안심 물티슈입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기본

수저와 포크!

함경도 가리국밥입니다.

원래는 다대기를 넣어 주시는데

아이들이 있어 빼 달라고

하였습니다.

기본 공깃밥과 나중에

넣어 먹을 다대기 입니다.

양지와 콩나물 

그리고 특이한 건 계란

지단이 들어간다는 거였습니다.

실향민의 맛이 묻어나는

 

깔끔한 국물과

조미료 맛이 전혀 안나는

옛맛 그대로 재현을 하신 것 같습니다.

모듬 순대에는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순대

그리고 명태회가 같이 나왔습니다.

오징어순대입니다.

정말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아바이 순대는 명태 회랑 같이

먹으면 꿀맛!!

신다신은 전반적으로

옛 실향민 때의 맛을

잘 보존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먹고 있을 때

뒷 테이블에서 어르신들이

먹고 있었는데요.

 

신다신에서 먹을 때

함경도 고향 생각이 난다는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이 조미료로

자극적인 맛을 내는 요즘

 

정말 오랜만에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 준 곳이었습니다.

이제 함경도의 맛을 느껴보았으니

숙도로 돌아 가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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