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등쪽 옆구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싶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괜찮겠지 싶어 조금 기다렸는데 와... 숨도 못 쉴 정도로 너무 아파서 순간 식은땀이 흘렀어요.
일단 침대로 겨우 걸어가 누웠습니다.
저처럼 급성으로 갑자기 옆구리에 통증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실텐데 오늘 오전에 당장 병원가서 초음파검사와 혈액 검사, 소변검사까지 해보고 알게 된 정보와 의심되는 질환들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이런 통증 경험하시면 꼭! 병원에 들러 검사부터 해보세요!!

⚠️ 의심되는 증상/질환들
- 요로결석 (신장결석)
- 등쪽 옆구리 통증이 아주 심하게 갑자기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
- 통증은 한쪽이 더 심한 경우가 많지만 양쪽 다 아플 수도 있음.
-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땀이 나거나 메스꺼움, 구토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소변 볼 때 통증이나 혈뇨가 있을 수 있음.
- 신우신염 (신장 감염)
- 옆구리나 등 통증 +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면 의심.
- 보통 소변 볼 때 통증,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심할 수도 있음.
- 몸살처럼 아픈 증상도 동반됨.
- 근육통 또는 늑간신경통
- 갑작스런 자세 변화, 과한 운동, 스트레스 등으로 생김.
- 근육통은 눌렀을 때 아프거나, 움직일 때 특정 방향으로 아플 때 많음.
- 하지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 근육통보다는 다른 걸 먼저 의심해야 함.
- 췌장 관련 문제 (췌장염 등)
- 등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을 수 있음.
- 특히 음주 후 또는 기름진 음식 먹고 다음 날에 통증이 왔다면 의심 가능.

🏥 어디로 가야 할까?
1. 종합병원 응급실
- 통증이 매우 심했고,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면 응급 상황일 수도 있어.
- 특히 밤에 통증이 시작되었고 움직이기 힘들었다면 응급실 가는 게 가장 안전해.
- 응급실에서는 필요한 검사들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 (피검사, 영상 검사 등).
2. 비응급이라면 — 일반 진료
- 통증이 지금은 가라앉았고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면:
- 신장내과 또는 비뇨기과 (요로결석, 신우신염 등 의심될 때)
- 소화기내과 (췌장이나 위장 관련 문제 의심 시)
-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 (근골격계 통증 의심 시)
🔍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
- 혈액검사
- 염증 수치 (백혈구, CRP 등)
- 신장 기능 검사 (BUN, Creatinine 등)
- 전해질 수치
- 소변검사
- 요로감염 여부
- 혈뇨(요로결석일 경우), 단백뇨 등
- 영상 검사
- 복부 & 신장 초음파: 결석, 염증, 신장 이상 확인
- CT 스캔 (복부/비뇨기): 요로결석 진단에 가장 정확함
- 필요 시 MRI: 근골격계 통증 평가 시

📌 요약하자면:
- 증상이 심하거나 다시 나타나면 응급실로 바로 가기.
- 통증이 가라앉았고, 시간을 두고 진료를 받으려면:
- 신장내과 / 비뇨기과 → 요로결석/신우신염 관련 검사
- 소화기내과 → 췌장, 위 관련 문제 의심 시
**만일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 꼭 받아야 할 검사
- 소변검사 – 혈뇨, 염증, pH 확인
- 복부 CT (비조영 요로 CT) – 결석 진단에 가장 정확
- 혈액검사 – 신장 기능 + 염증 수치
- 초음파 (선택사항) – 빠르게 볼 수 있지만 CT보다 정확도 떨어짐
✅ 추천 병원/진료과
- 비뇨기과 또는 신장내과 (큰 병원일수록 검사 접근성 좋음)
- 응급실: 통증이 재발하거나 다시 너무 아프면 지체 없이!

💡 지금 할 수 있는 것
- 물 많이 마시기 (하루 2~3리터 목표)
- 카페인, 탄산음료 피하기
- 진통제 복용은 가능하지만 원인 파악이 우선!
- 통증이 심해지면 참지 말고 병원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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