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돈의 역사를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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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해피바이러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돈의 역사를 공부하다

by Happy Viru스 2021. 9. 2.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다녀오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39 한국은행

운영시간 10:00 ~ 17:00

월요일 휴무 (설/추석 연휴, 12월 29일~1월 2일 휴관)

거리두기로 인한 관람 사전 예약 필수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은행이 아닌 화폐박물관으로 2001년부터 개관 후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리두기 상황으로 역시나 100% 사전 예약을 받고 있었는데요. 방문 당시 전 시간 예약 마감이 되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여유 있게 방문 1주일 전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 후 개인관람 신청을 해주세요.

 

 

 

 

 

 


 

QR코드 인증과 체온 확인 후 한국은행 내부에 들어서니 옛 서양 건축물 양식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박물관에 꽃 스탬프는 빠질 수가 없죠?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팜플렛 안에 이렇게 스탬프 미션이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950년 6월 12일 대한민국 중앙은행으로 창립이 되면서 역사가 시작 되어는데요. 이렇게 당시 은행으로 쓰였던 상황을 미니어처로 알기 쉽게 재현을 해놓았습니다.

 

 

 

 

 


한국은행에서 하는일과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못쓰는 돈들은 어떻게 폐기가 되고 재활용되는지 알기 쉽게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돈을 보니 그림에 떡 처럼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는 걸 보니 저게 얼마야 하는 눈빛으로 다들 관람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진짜 돈이기는 하나 못쓰는 견본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 약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관람을 계속하였습니다.

 

 

 

 

 


박물관 중간에는 한국은행에서 기자분들에게 브리핑을 하는 장소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직접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한국은행 관계자가 된것 처럼 기분이 묘하였습니다.

 

 

 

 


손상된 화폐에 따른 교환 기준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2/5이상 남아 있으면 반액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니 평상시 지폐를 소중히 잘 다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조지폐의 식별 방법은 이렇게 버튼식으로 눌러 정확히 어디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 자세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폐가 있었으면 보면서 같이 설명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화폐 방물관에 가시기전 꼭 지폐를 가져가세요. 아이들에게 훨씬 알기 쉽게 쏙쏙 머릿속으로 들어갈 거예요.

 

 

 

 

 

 

 

 

 

전 세계의 화폐들과 역사 그리고 기념주화등 각 나라의 화폐 역사에 대한 내용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관람 도중 천장을 바라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르네상스 양식의 회람형 석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던 역사가 깊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전쟁 당시 목조 건물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화강암으로 지은 한국은행만 견고하게 버티고 있어서 이렇게 지금까지 잘 보존이 되었다고 하네요.

 

 

 

 

 

 


 

세계 각국의 화폐와 머니의 어원까지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미국 달러를 보니 급 설레네요.^^

 

 

 

 

 

 


중간마다 알기 쉽게 영상자료로 보여주는 체험식 전시형태도 있었는데요. 정말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료들 만전 시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전시실들을 지나다 보니 이렇게 운영하지 않는 카페도 보였습니다. 코로나 빨리 없어져랏!!

 

 

 

 

 

이제 2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전시물들을 봐야 합니다.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실제로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은행 건물에 대해 영상으로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은행 역대 총장들의 그림들이 이렇게 걸려 있었습니다. 실제로 업무를 봤었던 총장 집무실도 이렇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총장실을 지나니 실제로 사용했었던 금고가 보였습니다.

 

 

 

 

 

쌓여있는 돈 보이시나요?? 한 뭉치만 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돈이 무려 600억 이라니... 

 

 

 

 

 

생각보다 돈이 모여있으니 무겁더라고요. 이렇게 무거운 화폐 더미들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운반기계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5억의 무게가 무려 10kg! 이렇게 직접 무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 너무 무거워서 들고 도망갈 수도 없겠더라고요.

 

 

 

 

 

동전 더미들도 이렇게 들어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의 얼굴을 촬영해서 이렇게 돈으로 프린팅 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요. 출력물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박물관 마지막에는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해 짤막히 소개를 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열차 사진만 보아도 아쉬움이 짙게 남았습니다.

 

 

 

 

 

관람 마지막에는 이렇게 스티커로 어땠는지 붙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었습니다. 꼭 아이들과 가야 할 박물관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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