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쟁기념관 방문기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용산 전쟁기념관을 다녀오다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관람료 무료

매일 09:30 - 18:00 (월요일 휴무)

주차 

기본 2시간 4,000원

초과 30분당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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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역사의 의미를 다시 마음속에 새기고자 아이들과 함께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거리두기 지침으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일요일 마지막 시간인 오후 4:00가 남아 있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방문 당일 의외로 방문객이 많아 놀랐는데요. 알고 보니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특별전을 하고 있더라고요. 

전쟁기념관 내부에는 다행히 한산하였습니다.

입구 중앙 홀의 천장에는 돔 형식으로 동그랗게 전쟁에 대한 그림이 그려저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전쟁에 대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군사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예전에는 이렇게 손으로 직접 폭탄을 던졌다는 것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관람실은 1층에서 3층으로 각 층마다 시대의 흐름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대로 관람을 하려면 적어도 이틀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6.25 당시의 참상을 자세히 알려주었고 당시에 시대상을 잘 반영해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실제로 사용했던 무기들과 각종 그래픽으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전시를 해 놓았는데요.

전쟁 당시 전투를 진두지휘 하였던 호국열사들의 동상도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피난행렬도 이렇게 재현을 하였습니다. 아이손을 못 잡을 정도로 양손 짐을 가득히 들고 아이는 엄마를 잃어버릴까 봐 치맛자락을 잡고 갔던 피난 행렬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요. 이렇게 해서 많은 전쟁고아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전쟁 당시 상황을 3D로 실감 나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인천 상륙작전 때 맥아더 장군이 사용한 담배 파이프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만약 이 작전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운명은 바뀌게 되었겠죠.

서울 수복작전에 성공하여 서울 시청에 국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제연한 포토 존도 있었습니다.

1층에는 이렇게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도 만들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쟁 당시 산화한 자들의 영을 기리고자 호국 추모실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쟁 당시 사용했던 전투기와 탱크들이 실물로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 가까이 가서 보니 그 크기가 정말 컸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의전차량과 김일성 승용차입니다. 김일성 승용차는 전쟁 당시 노획하였으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차량을 인수하여 보관하던 중 1982년에 한국에서 많은 대가를 치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층에는 고조선때 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전쟁 역사에 대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침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을 해 놓았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이순신상을 축소하여 레고로 만들어 놨습니다.

내부 관람을 다 마치고 나와보니 이렇게 외부 전시도 하고 있었는데요

빨간색 페인트로 표시를 한 부분이 실제로 전쟁 때 총알을 맞았던 자국을 표시해놓았습니다.

이렇게 메모리얼 파크라고 작은 호수도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주위를 멋지게 꾸며놓았습니다. 조금 오버스럽게 이야기해서 미국 워싱턴 DC의 메모리얼 파크 느낌도 물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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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쟁 역사를 한눈에 보려면 아이들과 꼭 한 번쯤은 용산 전쟁박물관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