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도 을지로점 방문기 l 제주 본점과 같은 맛일까? 솔직 후기

 

제주도 숙성도와 비교! 을지로 숙성도 방문 후기

서울 중심지에서 제주도의 대표적인 숙성 돼지고기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까? '숙성도'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특별한 숙성 방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을지로점에서도 제주 본점과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고, 제주 본점과 비교하며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숙성도 을지로점

2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숙성도란? 제주에서 시작된 특별한 숙성 돼지고기

 

숙성도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숙성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로, 깊은 풍미와 독창적인 숙성 방식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원래도 유명한 맛집이였지만,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방문 이후 더욱 큰 화제를 모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숙성도 을지로점 방문기 - 제주 본점과 같은 맛일까?

 

 

숙성도 을지로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숙성도의 경영철학이 게시되어 있어, 브랜드의 신념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미리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완료해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자 매장은 이미 만석이 되었고,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웨이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원활한 방문을 위해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기본 찬으로는 참나물 무침, 깻잎, 그리고 고사리 장아찌가 제공되었으며, 소스로는 와사비, 소금 그리고 쌈장이 준비되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김치찌개는 강된장에 가까운 진한 맛이 특징.

 

 

주문은 테이블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습니다. 첫 주문으로 숙성 뼈등심과 숙성 뼈목살을 선택!

 

 

 

가열중인 숯불이 열리고 불판등장

 

 

숙성 뼈목살과 숙성 뼈등심 등장이요!

 

 

불판위에 갈치 속젓과 멜젓 그리고 명란젓 3종 세트를 세팅.

 

 

사이드에는 백김치와 파김지를 넣어서 은은한 불에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

 

먼저 고기가 눌어붙지 않도록 비계로 불판을 기름 코팅.

 

 

영롱한 자태를 뽑내며 굽기 시작

이때부터 배고품이 밀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익기 시작하는 남의 살들

 

 

다 구워지면 직원이 추천 조합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배고픔에 순삭하고 2차로 숙성 삽겹살과 숙성 뼈등심을 추가 하였습니다.

 

 

 

숙성도의 삼겹살은 지방 비율이 꽤 높은 것이 특징으로,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방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느끼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삼겹살보다는 뼈등심과 목살을 추천!

마무리로 갈치 속젓 볶음밥을 주문해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였습니다.

 

 

맛의 총평!

제주 본점과 비교했을 때, 무슨 이유에서인지 본점의 숙성도가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하였스니다. 숙성 방식의 차이인지,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주 본점의 고기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을지로점 또한 충분히 훌륭한 숙성 고기를 제공하며, 서울에서도 제주 숙성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제주 본점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다소 북적이는 느낌이였지만, 을지로점은 조금 더 트레디한 분위기 속에서 고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그 맛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만한 수준! 

제주 본점과 완전히 동일한 맛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제주 숙성 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제주 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숙성 돼지고기를 찾는다면? 숙성도 을지로점 방문을 추천합니다!!